안녕하세요 저희는 모든 시각장애인분들이 최소한의 기본 인권이라도 누리고 존중받게 도와주고 싶어서 이번 사회참여발표대회에 참여하게된 삼각산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입니다.
대부분의 점자가 제품명을 구별해 표기한 것이 아니라‘음료’라고만 표기하고 있어서 시각 장애인은 점자만으로 상품의 종류가 콜라인지 오렌지 주스인지 구분하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요즘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음료수 이름을 알아보는 방법도 있지만, 그마저도 음료수 캔이 둥글게 휘어 있어 잘 인식이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시각 장애인 의견을 수렴해 점자 표기에 일부 변화를 준 곳도 생겼습니다. 음료 제조업체 롯데칠성음료는 2017년 2월부터 탄산 캔 음료에는‘음료’에서‘탄산’으로 변경하였습니다. 롯데칠성음료는“비용, 시간문제 등으로 카테고리별로 다른 점자를 표기하진 못했다” “탄산매출 비중이 높은 편이라 탄산부터 점자를 바꾸게 됐다.”라고 했습니다.
캔 제조업체와 음료를 제조하는 업체가 다르므로 책임 소재가 불분명해 서로 미루고 있고, 종류에 상관없이 모두 같은 자동화 공정을 따르는데 음료마다 다른 점자를 새기려면 추가 비용이 발생해 이를 부담할 책임자 또한 불분명한 상태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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