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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에너지 과소비를 막기위한 에너지 절약 캠페인 광고
    번호
    22582
    작성일
    2022-09-01
    구분
    공익광고
    작성자
    배**
    조회수
    900
We have borrowed the present from our children
우리는 아이들로부터 미래를 빌려왔다.

어디선가 들어본 말일 것 같은데 이것은 케냐의 속담입니다. 무언가를 빌려오면 원래의 것은 갚는 것은 기본이고 더해서 이자를 부담하는 것이 상식입니댜. 그런데 우리는 미래에서 빌려온 환경을 사용하면서 훼손하기만 하고, 지키려는 노력은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산업혁명 이후에 거의 빛의 속도로 인류의 과학기술은 발달했습니다. 그런데 그런 빠른 속도에 발전을 이루어 낸데에는 많은 에너지와 자원이 필요했습니다. 지구상의 모든 나라는 지구촌을 구석까지 찾아다니면서 에너지와 자원 개발에 혈안이 되어있습니다. 모든 가치는 미래발전에 묻힌 것 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전기에너지”라는 말이 일상적으로 쓰이지만, 사실 전기는 에너지가 아니라 “에너지의 결과물”입니다. 석탄, 석유, 천연가스 등의 ‘화학 에너지“는 물질에 내재하고 있지만, 전기에너지는 이러한 화학 에너지나 자연의 운동에너지가 만들어 내는 결과이기 때문입니다. 화석연료를 최대한 활용한 산업혁명을 통해 세ㅔ계는 본격적인 석유시대로 접어들었지만, 전후 컴퓨터, 인터넷의 발전으로 화석연료에 의해 발전되는 전기 의존시대가 본격화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전기 의존 시대의 역사는 1876년 그레이엄 벨의 전화 발명과 1879년 에디슨의 전구 발병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하더라도 고작 100년~150년 역사 밖에 되지 않습니다.

이처럼 짧은 역사를 지닌 전기에 의존하고 있는 우리는 이미 전기와 관련된 수많은 문제를 겪고 있습니다. 지금과 같은 디지털 의존 사회에서 정전이나 장애가 발생했을 경우, 일부 문제로 전체 시스템이 다운될 가능성이 높은데, 우리는 컴퓨터. 네트워크의 지나치게 의존함으로써 발생할 위험성을 너무 경시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실제로 일본의 JR중앙선은 ”자주 멈추는 노선“으로 유명한데, 운영하는 거리가 길기 때문에 어는 역이든 문제나 장애가 발생하면 곧바로 역 전체에 영향을 미칩니다. 물론 ”모든 것이 연결된다“는 것은 매우 편리합니다. 하지만 다른 한 편으로는 연결되 있다는 것은 극히 일부 문제로 인해 전체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디지털 시대의 전환으로 인해 컴퓨터 시슽넴이 점점 비대해지는 모습은 마치 초대형 전함이나 백악기 공룡의 말로를 연상시킵니다. 컴퓨터 시스템에도 합리적인 적정 규모가 존재하고, 그것을 초월하여 진행되는 거대화는 점점 자멸의 길로 치닫개 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전기가 워낙 편리하다 보니 발병 즉시 전세계로 빠르게 퍼졌지만, 전기는 화석연료와는 달리 비축이 어려운데다 요즘처럼 공급이 불안정한 시기에 전기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것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합니다.
현대의 전기문명은 대규모 정전이나 통신 장애가 일어나지 않는 것을 전재로 하지만, 사실 이런 일들은 언제 일어날지 모릅니다. 적어도 인류가 배출하는 이산화탄소로 인류가 멸망하는 것보다 수천 배, 수만 배는 높은 확률로 일어날 것입니다.

실제로 IT인터넷의 발전에 따라 전력 소비량은 지속적으로 상승 추세에 있습니다. 과학기술진흥지구가 2021년 발표한 ’정보화 사회 진전이 에너지 소비에 미치는 영향‘ 에 따르면 ICT센터의 소비전력은 2018년부터 2030년까지 데이터 센터가 14TWh에서 90TWh로 6.4배, 그리고 네트워크가 같은 기간 23TWh에서 93TWh로 4배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는데, 이후에도 증가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자원에너지청 조사에 따르면 2020년 발전 전력량은 1000.8TWh로, 2년이 지난 올 여름에는 전력 부족현상이 더욱 심화되고 있는데, 이대로라면 2030년 전후에는 ICT전력 소비 증가로 인한 만성적인 전력 공급 부족 현상이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ICT에 의한 소비 전력의 급증은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추세로 지금 전세계는 엄청난 속도로 소비 전력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우리사회에는 에너지의 날 이라는것이 있습니다. 2003년 8월 22일 폭염으로 역대급 전력소비량인 4589만kw를 기록했습니다. 이날을 보고 에너지절약에 대한 인식을 확산할 필요를 느껴 에너지시민연대에서 2004년 8월 22일을 에너지의 날로 지정하면서 시작됬습니다.

에너지의 날에는 1. 에어컨을 적정온도로 하고 2.자동차 보다는 자전거를 3.자가용 보다는 대중교통을 4. 미사용콘센트는 뽑아봐요. 이러한 사안을 지키자는 날로 지정됬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에너지의 날을 정확히 알고 실천하는 사람은 매우 드물었습니다. 저는 우리가 많이 접하는 매체인 TV나 스마트폰에 에너지의 날을 홍보하는 광고를 만들어 사람들에게 알림으로써 우리지구촌의 에너지 과소비 문제에 대해서 사람들이 경각심을 가지고 에너지의 날에는 위와 같은 사안을 지켜가며 에너지 과소비 문제를 조금이나마 해결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파일 첨부 파일이 없습니다.
  • 답글
    안녕하세요.
    공익광고에 대한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공익광고 주제는 국민여론조사, 기관의견 수렴, KOBACO 홈페이지 고객의견 등을 종합해
    공익광고협의회 위원들의 심층 토론을 거쳐 결정되고 있습니다.

    이에 불편하시더라도 KOBACO 홈페이지(주요사업=>공익광고=>공익광고 국민제안)을 통해 제안을 주시면
    향후 주제선정회의 시 토론자료로 활용될 수 있으니,
    상기 경로를 통해 주제 제안을 접수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공익광고에 대한 관심과 참여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