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번 글을 올려야지 하면서 이제서야 글을 써봅니다.
공익광고 늘 좋게 생각 했는데
이번에 광고된 층간소음 내리사랑 광고를 보고
30년 넘게 아파트 거주자로 써 몇다디 하고자 글을 올려 봅니다.

참고로 저는 20년 된 아파트에 거주 중에 있고 20층 건물 중에 6층에서 거주 합니다.
저희집 예를 들어 층가 소음 몇가지를 적어 봅니다.

7층에서는 10년은 어린아이가 쿵쾅거리는 소음 으로 살았습니다.
그리고 10년은 어른들 발자국 소리 또는 음악소리 매일 밤마다 무얼 만드는 소리
그렇게 살고 있습니다. 처음 6층에 입주 해서 낮에는 얼마든지 뛰어도 되니
저녁에만 뛰지 말라고 했지만 소용 없이 10년 동안 뛰더군요 결국 저희가 참고 살자 해서
7층 소음은 포기 했습니다.
저희집에 사정이 있어 3개월간 매일은 아니지만 3살 조카가 1주일씩 같이 살게 되어
저희가 7층 소음을 알기에 5층에 미리 사정을 이해 하고 작지만 과일 1박스도 같이 보냈습니다. 처음에는 본인들도 아이를 키우는 입장이라 이해 한다는 5층이지만 선물받고 1주일 만에 태도가 바뀝니다.

3살 남자아이 아무리 주위를 주어도 20년된 아파트는 노후되어 소리가 안 날수 없습니다.
3개원만 같이 지내면 되는데 하루게 멀게 5층을 벨을 누르고 꾁꾁 소리지르며
화를 내더군요 그것도 미안하다고 굽신 거리는 사람 앞에서 핏대를 세워 소리를 지릅니다.
그것도 자기보다 나이 많은 어르신 한테요...

그러더니 몇일 지났을까 5층에서 아이 우는 소리 부부가 싸우는 소리 정말 밤마다 1주일 연속으로 들립니다.
하지만 저희집은 7층 집에 이어서 또 참았습니다.
소음? 어찌 내리 사랑인가요? 아래층에서 들리는 소음은 소음이 아닌가요?

저희 어머니 께서 너무 답답한 나머지 4층 거주자에게 물어 봅니다.
역시 5층도 쿵쾅거리는 소리가 장난 아니라던구요

이게 끝이 아닙니다.
5층한테 매번 굽신거리며 사과 하기도 싫고 다시 줬던 선물도 다시 받고 싶을일이 생깁니다. 워낙 남자에게 활발해서.. 돈은 많이 들지만하루가 멀게
그냥 외출하고 돌아와서 씻기고 잠을 재웠습니다.
그렇게 3개월 생활이 다되어 갈때 쯤

5층에서 또 벨을 누릅니다.
그날은 아침부터 외출하여 놀다 들어와서 조카를 안아서 목욕탕 앞에서
옷을 벗기고 목욕을 시키고 다시 수건으로 감싸서 층간소음매트 위에 이불을 여러겹 쌓아둔 곳으로 조카를 닦기고 잠을 재울려고 하는 순간 벨이 울립니다.
한발작도 뛰지 않는데 뛰었다는겁니다.

너무 화가나머지 있는 사실대로 말했지만 혼자 화만 냅니다.
매일 밤마다 싸우는 본인 집은 생각 하지 않나봅니다.

급기야.. 어머니가 5층을 가셔서
오늘 하루종일 밖에 있다 왔는데 무슨 뛰는 소리냐 항의를 했고
5층 당신네는 매일밥 싸우는 소리가 심하고 피아노 소리가 심하다고 하니

계속 없는 소음 문제 꾁꾁 소리만 지르더군요

이런일이 있고 공익광고를 보니 정말~ 인지 어이 없습니다.
소음에는 내리사랑이 없습니다. 제글 보고도 계속 소음을 꼭 윗층 문제라 생각 되시나요?
제가 오죽하면 이런 장문에 글을 남길지...
공익광고 직접 격어 보고 멘트도 만들어서 광고 하시길 바랍니다.
이런 광고 때문에 항상 윗층만 상처 받습니다.
아랫층에서도 소음 유발 할 수 있는겁니다.
내리사랑이란 말은 정말 적절하지 못하는 문구 인것 같네요

이런 광고 때문에 층간 소음 문제에 불씨가 되지 않을까요?
일반 광고도 아니고 공익광고에 멘트 한번 신경 써서 해주시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