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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갑을관계 인식 개선 광고(?)
    번호
    8278
    작성일
    2018-10-15
    구분
    방송광고
    작성자
    김**
    조회수
    1168
'을이 존중받아야 갑도 존중받을 수 있습니다.' 라는 문구는 여전히 갑을관계를 전제로 하고 있는 문구입니다. 갑질문화가 나쁜 것은 갑과 을로 구분하는 것에서 출발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공익광고가 이를 기정 사실화하여 을도 존중하라는 문구는 갑질문화가 어떻게 개선되어야 하는지 제대로 말하고 있지 못한 것 같습니다. 수정 부탁드립니다.
  • 파일 첨부 파일이 없습니다.
  • 답글
    공익광고에 관심을 가져 주신데 대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갑질문화 인식개선편은 갑의 입장에서 일방적인 횡포로 상대방을
    인격적으로 무시하는 “갑질” 사례를 근절하고 모든 국민이 존중받고
    억울한 피해를 당하지 않는 성숙한 사회 분위기를 확산시키고자 제작되었습니다.
    광고 기획 과정에서 갑과 을이란 용어 사용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있었습니다.
    갑과 을이란 단어 대신 파트너쉽이나 상생동반자라는 단어를 사용했을 경우
    갑과 을의 관계가 모호해 질수 있고, 갑의 횡포를 직접적으로 비판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갑과 을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기로 결정 하였습니다.

    그래서 공익광고에서 갑과 을은 수직적인 관계가 아니라 계약서상에 존재하는 역할에서
    갑과 을을 나타내고자 한 것입니다.
    그 관계에서 갑의 몰지각한 행태를 풍자하고 업무 파트너이자 서비스 제공자인 상대방을
    인격적으로 존중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자 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익광고의 제작 취지를 완벽하게 표현하지 못한점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앞으로 공익광고 제작물이 본래의 제작 배경과 메시지를 더욱 적절하게 담을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