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살면서 먹는 것처럼 중요한게 또 있을까요?
그런데 그 먹는 일이 스트레스라면 어떨까요?
저는 요즘 몇몇 모임에 나가서 식사를 하는 경우 참가자 중 일부의 적절치 못한 식탁 매네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곤합니다.
즉, 째개류 등의 음식을 함께 먹을 때면 각자 음식물을 덜어 먹을 수 있는 개인별 앞접시가 제공됨에도 불구하고 본인이 사용하는 숟가락으러 음식물을 헤집거나, 심지어 자기가 사용하는 숟가락으로 음식을 떠서 남에게 주기도 합니다. 어떤 사람은 젓가락으로 이를 쑤시고 그 젓가락으로 다시 여럿이 먹는 음식물을 헤집기도 하지요.
아!! 정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 아닙니다.
기분도 기분이지만 음식물에 개인 숟가락을 계속 담그게 되면 헬리코박터균이 옮기기도 한다는데 위생상으로 문제가 있다고 합니다.
직접 상대방에게 얘기하기도 그렇고(대부분 저보다 연장자들이 많더라고요) 보통 곤혹스러운게 아닙니다.
제발 공익방송으로 이런 사람들 버릇 좀 고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