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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고 건강한 사회를 위한 코바코의 공익광고, 바로 여러분들이 만들어갑니다

공익광고 국민제안은 공익광고 주제 및 기획과 관련된 국민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곳입니다.

  • 공익광고 주제 제안 : 연간 단위로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차기년도 공익광고 주제 선정 시 토론 자료로 활용
  • 공익광고 기획 제안 : 공익광고 선정 주제 및 제안 주제와 관련한 기획방향(키메시지, 주요타겟, 접근방향, 활용매체 등)에 대한 국민 의견을 수렴하여 광고 기획 및 제작 시 참고

※ 주제와 관련 없는 의견은 임의 삭제될 수 있으니 양해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담당팀 : 공익광고팀 (02-731-7481~7485)

주제분류
    제목
    교권침해에 대한 공익광고 제안
    대주제
    사회공동체
안녕하세요. 서울시 금천구에 있는 문일고등학교 교내 사회참여 발표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문일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입니다. 저희 팀은 ‘교권침해’라는 주제로 대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학생들과 같이 지내는 교사들에 대한 권리이기 때문에 가깝게도 느껴지고, 학생은 교사가 아니기에 멀게 느껴질 수도 있는 주제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교권을 보장하는 것은 학생들의 교육이나 학교 내에서의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이 있기 때문에 이는 교사뿐만 아니라 학생들도 관심을 가지고 지켜나가도록 해야 하는 권리입니다. 그러므로 교권의 중요성을 공익광고로 광고하여 학생들과 교사들 본인들에게 교권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되는 계기를 만들고자 교권침해에 대한 공익광고를 제안하게 되었습니다. 실제 학교에서 생활을 하다보면 실제로 교권이 침해되는 사례를 직접 겪고 목격하거나, 간접적으로 소문을 타고 듣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아래에서 언급하겠지만, 온라인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여 교권침해를 목격한 경우가 있냐는 주관식 질문에, 팀 내에서 알지 못했던 여러 교권침해의 사례들을 또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사례들이 최근 교권침해 문제가 화두가 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과거 교사들의 엄격한 교육방식과는 다르게, 최근에는 학생인권조례에 체벌 금지도 명시가 되어있고 무엇보다도 학생 인권이 중요시 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리하여 교사들은 점점 행동 하나하나를 조심하게 되고, 그것을 알아차린 일부 불량한 학생들이 교사들에게 이러한 상황을 역이용하여 반발심을 표출하고, 학생과 교사 사이에서 갈등을 빚게 되는 경우가 종종 목격되었습니다.
위에서 언급했던 교권침해의 원인 이외에 과연 “근본적인 교권침해의 이유가 뭘까?” 룰 고민을 하던 저희 대회 팀에서는 교권침해에 대한 사람들의 심각성 및 현황을 어떻게 인식하고 교권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고등학생 52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하였습니다.. “학교나 그 외의 교육기관에서 교권침해에 대한 교육을 받으신 적이 있습니까?” 라는 질문에 대한 응답은 “없다”라고 대답한 경우가 36표로 절반을 넘는 약 69.2%입니다. 또한, “교권침해가 일어나는 원인에는 무엇이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복수선택 가능)” 라는 질문에 대한 응답에서는, “학생과 교사의 소통 부재”가 가장 많은 득표수를 차지했습니다. (27표, 약 51.9%) 그 뒤를 이어서는 “교사의 권위 추락” (19표, 약 36.5%), 학생인권조례에 명시된 학생 체벌금지 (18표, 약 34.6%), “학부모의 지나친 영향력 행사 및 간섭“ (17표, 약 32.7%) 등이 있었습니다. 이처럼, 학생들도 교권침해에 대해 교육을 받지 않기에 심각성을 잘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하였습니다. 또한, 학생과 교사만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상황이나 학부모의 개입도 교권침해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많은 요인 탓에 교사들이 교권침해에 노출될 가능성은 크다고 생각합니다. 공익광고에선 교권은 교사만이 아닌 학생과 학부모도 존중하고 지켜나가야 한다는 메세지가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설문조사 결과가 보여주듯이, 학생과 교사의 소통과 학부모의 개입 등이 교사들이 보장받아야 할 권리를 침해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교권침해 예방에 대한 프로그램이 현재 부족합니다. 학교에서는 성교육, 금연교육, 도박?마약 교육 등은 시행하고 있지만 정작 언급했던 교육만큼 중요한 교권에 대해서는 교육을 진행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두가 쉽게 접하고 사회적으로 파급력이 큰 공익광고를 통해 저희의 생각을 전하기 위해 교권침해 공익광고를 제안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