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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광고 국민제안은 공익광고 주제 및 기획과 관련된 국민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곳입니다.

  • 공익광고 주제 제안 : 연간 단위로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차기년도 공익광고 주제 선정 시 토론 자료로 활용
  • 공익광고 기획 제안 : 공익광고 선정 주제 및 제안 주제와 관련한 기획방향(키메시지, 주요타겟, 접근방향, 활용매체 등)에 대한 국민 의견을 수렴하여 광고 기획 및 제작 시 참고

※ 주제와 관련 없는 의견은 임의 삭제될 수 있으니 양해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담당팀 : 공익광고팀 (02-2144-0306)

주제분류
    제목
    농어업-농어촌의 공익적 가치를 아시나요?
    대주제
    사회공동체
농어업, 농어촌의 ‘공익적 가치’를 아시나요?

농어민은 소외 계층입니다.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과 같이 농어민은 경제화에, 정보화에, 문화생활에, 의료복지에 있어서 소외계층입니다.
농어업은 국민들의 관심 밖에 있고, 농어촌 지역 삶의 질은 낮습니다.
때문에 농어촌에서 청년들은 떠나고 노인들만 남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울음소리가 들리지 않게 되면서 전국 곳곳의 농어촌이 소멸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더 심각한 문제는 우리 국민 대다수가 이것을 당연한 현상으로 여기며, 어쩔 수 없는 일로 알고 있다는 것입니다.

많은 국민들은 농어업과 농어촌, 그리고 농어민에 대해 너무나 무관심합니다.
도시에서 살고 있다고 해도
농어업이 생산한 먹거리로 식사를 하고, 농어촌이 있는 산과 들과 바다로 여행을 떠나고, 농어민이 친구나 친척 중에 반드시 한 두 명은 있습니다.
그럼에도 “쌀이 없으면 빵을 먹으면 된다”거나 “농산물가격이 오르면 수입하면 된다”는 식의 생각을 하는 국민들이 적지 않습니다.

농어업과 농어촌은 단순히 물건을 찍어내는 공장처럼 식량을 생산하는 곳이 아닙니다.
식량생산 뿐만 국가와 국민을 위해 하는 일이 너무나 많습니다.
하지만 우리 국민 대다수가 이러한 공익적인 활동과 그 가치에 대해서 잘 모르기 때문에 농어업, 농어촌, 농어민의 소중함을 잘 알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농어민은 농어촌에서 농어업을 통해 공공의 이익을 위한 많은 활동을 하고 있고, 이에 대해서는 법으로도 그 내용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기본법’의 제 3조 제 9항에는 ‘농업,농촌의 공익기능’에 대해 명시하고 있습니다.
식량의 안정적 공급, 국토환경 및 자연경관의 보전, 수자원의 형성과 함양, 토양유실 및 홍수방지, 생태계의 보전, 농촌사회의 고유한 전통과 문화의 보전이 그러한 것들입니다.
2009년 농업진흥청의 연구에 따르면 이러한 기능들을 화폐가치로 환산하면 연간 161조 9,820억 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이로부터 10년이 지났기 때문에 더욱 더 많은 경제적 가치를 부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실제 농촌진흥청이 흙에 대한 공익적 가치를 2017년 기준으로 산출한 결과 연간 280조 6,044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양분공급 뿐만 아니라 물질순환, 작물생산, 탄소저장, 수자원 함양, 생물다양성 등의 기능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만약 농어민이 없어지고 농수산물을 생산하지 않게 된다면 우리는 어떻게 되겠습니까.
어느 날 갑자기 쌀 수출국이 수출을 중단하면 아무리 돈을 줘도 식량을 구할 수 없게 됩니다.
논과 밭이 가두던 물이 강으로 그대로 흘러나오면 홍수가 나기 때문에 더 많은 댐을 건설해야 합니다.
황금들녘의 아름다운 풍경은 볼 수 없게 될 것이며, 무너지고 쓸려 내려 가버린 흙으로 인해서 땅은 황폐해질 것입니다.
미세먼지로 고통 받는 날은 더욱 늘어나고, 한여름의 찜통 더위는 더욱 맹위를 떨칠 것입니다.

이렇게 농어업, 농어촌이 다양한 기능을 하면서 공익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지만 국민들의 이해는 매우 낮습니다.
공기처럼 늘 우리 곁에 있었기 때문에 그 소중함을 모르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만약 국민들이 농어업, 농어촌, 농어민이 창출하는 공익적 가치에 대해 이해하고 감사함을 느낀다면 우리 농어업을 대하는 태도와 모습은 크게 달라질 것입니다.
국민들이 농어업에 대해 호감을 갖는다면 우리 농어업을 지키고 나아가 농어촌의 삶도 개선하는 밑거름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농어업, 농어촌이 만드는 공익적 가치에 대해 국민들의 인식이 재고될 수 있는 공익광고가 절실합니다.
농어민이 소외계층이 아니라 독립운동가 같은 사람들이라는 것을 알고 응원해줄 국민이 필요합니다.
농어업, 농어촌, 농어민이 창출하는 공익적 가치가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것을 이해하는 것만으로도 대한민국의 사회와 문화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은퇴한 베이비부머 세대들의 귀농귀촌이 많아져서 지방소멸 위기를 벗어날 수 있습니다.
깨어있는 청년들도 농어촌으로 가서 농어민이 되어 농어업을 영위하면서 공익적 가치를 더 많이 창출하는데 힘쓸 것입니다.
농어민이 만드는 믿을 수 있고 건강한 먹거리를 통해서 국민의 건강이 증진되고 나아가 행복도 더욱 커질 것입니다.
국민 모두의 일터이자 쉼터이며 꿈터로서 농어촌을 새롭게 자리하도록 만들 수 있습니다.

농어업, 농어촌의 공익적 가치를 홍보하는 대국민 공익광고를 통해서 농어민을 살리고 대한민국과 국민을 행복하게 만드는 일이 반드시 성사되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