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창작 무용을 통해 코로나로 잠식된 우리사회를 보여주고자 합니다.

주제 : 코로나로 인해 혼돈을 겪고, 잠식되는 우리 사회
기획의도 : 코로나로 인해 피해를 받는 사람들과, 점점 병들어가는 우리 사회의 어두운 면을 보여줌으로써 사회적거리두기를 통한 예방의 중요성을 시사하고자 기획
매체 : 무용
출연진 : 무용수 20여명
스토리라인 :
1. 무용수들은 무대에서 다양하고 화려한 무용을 보여준다.
해석: 다양하고 화려한 무용은 비감염자들의 건강함과 활기를 표현함.
2. 기침하는 효과음이 들리면서 둔한 움직임을 가진 무용수가 등장한다. 무용수가 빙글빙글 돌면서 춤추기 시작한다.
해석 : 둔한 몸짓은 코로나라는 병에 걸려 일상생활에 제동이 걸린 감염자들을 나타냄. 빙글 도는 동작은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을 의미함
3.기침소리가 들릴 때마다 모자를 쓰지 않은 네다섯명의 비감염자 무용수들이 빙글 도는 동작을 시작으로 괴이하고 기계적인 춤을 맞춰 추기 시작한다.
해석 : 동시다발적인 감염으로 병에 걸려 건강의 활기를 잃어가는 감염자들을 표현함. 똑같은 춤을 춤으로써 모두 같은 바이러스인 코로나에 걸렸음을 암시 할 수 있다. 마스크를 상징하는 모자를 착용하지 않고 있는 무용수들이 먼저 감염됨을 보여줌.
4. 감염자는 모자를 쓴 비감염자들의 모자를 뺏는 행위를 한다.
해석 : 여기서 모자는 우리들이 코로나를 예방할 수 있는 최선의 수단인 마스크이며, 감염자들이 마스크를 뺏는 행위를 보여줌으로써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지 않는 이들의 행동으로 피해를 보는 사람들을 나타냄.
5. 모자를 쓴 비감염자 무용수 한 명이 남았지만, 감염자 무용수들이 그를 둘려 싸며 무대는 끝이 난다.
해석 : 열린 결말이지만 마지막 남은 비감염자까지 바이러스에 걸릴 것이라는 암시를 줌으로써 현재 코로나 사태의 심각성을 강조함.
6. 맨마지막 카피 등장
'날이 좋으니 놀러가세요!'
↓(느낌표만 물음표로 바뀜)
'날이 좋으니 놀러가세요?'
↓
'당신 한 사람의 행동으로 2020년 대한민국의 봄은 코로나로 기억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