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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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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경기전망지수 보고서

신뢰할 수 있는 광고경기전망지수(KAI) 조사

  • 제목
    [광고경기 전망지수(KAI)] 2019년 9월 전망보고서
  • 번호
    468
    작성일
    2021-11-17
    작성자
    관**
    조회수
    342

KAI 116.3, 9월부터 광고시장 성수기 돌입

- ‘주류 및 담배’, ‘미용용품 및 미용서비스’ 사업체의 광고지출 증가 예상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 사장 김기만)가 다음 달 광고경기를 전망하는 ‘광고경기전망지수(KAI ; Korea Advertising Index)’를 발표했다. 9월의 종합 KAI는 116.3으로, 광고시장은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 통상적으로 광고시장은 7~8월 비수기를 거친 뒤 9~10월 추석시즌을 앞두고 크게 활성화되는 경향이 있어 올해도 추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매체별로는 라디오를 제외한 전 매체에서 상승 또는 강보합세가 예상된다. 매월 강세를 보이는 온라인은 ’16년부터 매체 5유형(방송/인쇄/온라인/옥외/기타) 중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으며 올해는 6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2018 방송통신광고비조사, 코바코)

 

광고주 업종별로는 17개 업종 전체가 KAI 100선을 웃돌았다. 그중에서도 ‘주류 및 담배’(136.4), ‘미용용품 및 미용서비스’(126.7), ‘교육 및 사회복지서비스’(124.0), ‘의류 및 신발’(122.2), ‘정보처리장비’(122.2), ‘가정용품 및 가사서비스’(120.5) 업종은 KAI 120선을 넘기며 두드러진 증가세를 보였다. 전통적 광고비수기의 종료와 추석 특수를 대비한 것으로 보이며, 가전업체, 제약업체 등이 하반기 광고집행을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광고주 규모별로는 대/중/소형사업체 전체에서 상승세가 전망됐다. 특히 총광고비 대부분을 차지하는 대형사업체의 KAI가 지난달 조사에 비해 큰 폭으로 올라(99.4→116.5, 17.1점 상승) 광고경기의 호전이 예상된다. 상승폭이 특히 클 것으로 전망되는 광고는 중형사업체와 대형사업체의 온라인-모바일 광고(중형 121.4, 대형 120.3)이며, 지상파TV, 신문 등 전통매체도 매출 증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의 80.4% “日제품 불매운동에 찬성”

- KAI 월간트렌드 조사 결과, 71.8%는 “현 상황 종료돼도 日제품 구매 자제할 것"

 

일본 정부의 한국 화이트리스트 제외 결정과 관련하여 국민의 비판여론이 뜨겁게 일고 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는 9월 KAI 조사의 일환으로 일본 수출규제에 따른 일본제품 불매운동과 소비자 구매행태 변화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소비자의 80.4%는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그중에서도 여성의 찬성 비율이 86.0%로 매우 높았다. 나아가 수출규제가 완화되더라도 일본제품 구매를 자제할 의향을 묻는 질문에 71.8%의 응답자는 그렇다고 응답했으며 이는 특히 40대에서 높게 나타났다. 한국상품으로 대체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제품군은 주류, 식음료, 패션 순으로 나타났으며 남성은 주류(67%), 여성은 주류와 식음료(68%)를 가장 많이 꼽았다.

 

한편 對일본 호감도도 크게 하락했다. 수출규제 이슈화 전 48.5점이었던 호감도는 22.2점까지 내려왔다. 26.3점(54%) 하락한 수치다. 이에 따라 일본여행 의향도 눈에 띄게 줄었다. 응답자의 48%는 과거 일본여행 경험이 있었지만 현 상황 지속 시 일본여행 의향이 있는 사람은 12%에 불과했다. 그러면서도 응답자의 반 이상은 ‘현 사안이 일본의 특정 정당/정치인으로부터 비롯된 것이며 일반 일본인과는 무관하다’고 응답해 일반 일본인과 특정 정치세력을 별개로 보고 있음이 드러났다.

 

통계청 국가승인통계인 광고경기전망지수(KAI ; Korea Advertising Index)는 매달 국내 600여개 광고주에게 다음달의 광고지출 증감여부를 물어 응답값을 지수화한 자료다. 해당업종 광고주 중 광고지출이 늘어날 것이라 응답한 사업체가 많으면 100을 넘고, 반대면 100미만이 된다. 또한 종합 KAI는 각 매체별 지수를 평균한 값이 아니고 매체구분 없이 총광고비 증감여부를 별도로 물어본 것이다.

 

이와 함께 해당시즌 마케팅 이슈가 있는 품목을 선정하여 월간트렌드 조사를 시행하고 있다. 월간트렌드 조사는 전국 만 20~49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4.4%다.

 

본 조사자료는 방송통신위원회 정부혁신 실행계획에 따라 공공데이터로 제공되어, 코바코 통계시스템(adstat.kobaco.co.kr) 및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kr)에서 조사보고서 및 결과수치를 각각 내려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