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에서 회사를 다니고있는 직장인입니다.
요즘 코로나가 확산되면서 함께 먹고 마시는 것에 대해 생각이 많이 들었던 터라, 아래 친구의 글을 보고 추가 제안 남깁니다.

직장인 분들은 공감하시겠지만 아무래도 집에서 가족과 보내는 시간보다 직장에서 보내는 시간이 훨씬 많습니다.
그만큼 점심 식사, 때로는 저녁식사까지 함께 계속해서 식사를 하고 회식 또한 잦습니다.

이 때 주로 상사분들이 고르는 메뉴는 전골, 찌개 등의 하나의 음식을 끓여 나눠먹는 경우가 많은데요
마음 속으로는 하나의 음식을 여러명이 각자의 수저로 나눠먹는 것에 매 번 불편함을 느꼈지만,
상사분들이나 다른 직원분들은 크게 예민하게 느끼지 않으셔서 괜히 제가 얘기하면 예민한 사람이 될까봐 속으로 삼킨 적이 많습니다..

그래서 저는 요즘 정부 차원에서 덜어먹기 캠페인?을 추진하는 것이 반가웠고,
주변 분들과 얘기해보니 저와 비슷하게 생각하는 분들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개인 수저로 공용음식을 먹는 것 외에도 회식자리에서 술잔돌리기 등은 문제점이 많이 부각되었지만
상사가 제안하면 아래 직원들은 여전히 거절 할 방법이 없습니다..

좋은 우리 문화는 가져가야 하겠지만, 모두 문제점을 느끼고 있던 부분이라면 이번 기회에 확실히 바꿔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꼭 우리 국민 모두에게 큰 울림을 줄 수 있는 공익광고가 제작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