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개인주의와 같은 사회적 현상으로 인해 이웃간의 관계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특히, 우리나라는 인구밀집도가 높아 아파트를 주요 주거공간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이 때문에 이웃의 개념이 불명확해지고 있다. 이사를 오면 이웃에게 시루떡을 돌리는 문화도 많이 사라졌으며 서로 마주쳐도 인사를 잘 하지 않는다. 층간소음으로 인한 소음 공해, 불법 주차 문제 등으로 서로 갈등하는 경우도 있다. 심한 경우 폭력사태나 살인사건까지 이어지기도 한다.
우리는 모두 공동체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이웃은 내가 만나는 가장 가까운 공동체의 일원이다. 먼저 이웃간의 사이를 원만하게 함으로써 사회공동체의 유대를 높일 수 있을 것이다. 이 모든 변화의 시작으로 이웃간의 반가운 인사를 장려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