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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고 건강한 사회를 위한 코바코의 공익광고, 바로 여러분들이 만들어갑니다

공익광고 국민제안은 공익광고 주제 및 기획과 관련된 국민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곳입니다.

  • 공익광고 주제 제안 : 연간 단위로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차기년도 공익광고 주제 선정 시 토론 자료로 활용
  • 공익광고 기획 제안 : 공익광고 선정 주제 및 제안 주제와 관련한 기획방향(키메시지, 주요타겟, 접근방향, 활용매체 등)에 대한 국민 의견을 수렴하여 광고 기획 및 제작 시 참고

※ 주제와 관련 없는 의견은 임의 삭제될 수 있으니 양해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담당팀 : 공익광고팀 (02-731-7481~7485)

주제분류
    제목
    성인의 성교육 강화 제안
    대주제
    가정 / 청소년
저희는 베이비박스의 필요성과 아동 보호 방안에 대한 연구를 진행 중이며 직접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하여 성교육 관련 공익광고를 제안하고자 합니다.

베이비박스란 부득이한 사정으로 유기 위험에 처한 아이를 두고 갈 수 있도록 마련된 상자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주사랑공동체라는 교회에서 이종락 목사가 2009년 12월 최초로 시작하여 현재까지 운영 중입니다. 베이비박스에 영아를 두고 가는 경우 생모에 관한 정보가 남지않아 익명성이 완벽하게 보장되나 그 자녀는 자신의 친 생부모를 알 권리를 잃게 됩니다. 아동의 인간답게 살 권리와 생부모를 알 권리를 모두 지키기 위하여 가장 중요한 것은 성교육입니다. 위기 상황에 처한 아이들의 수 자체를 감소시키기 위하여 원치 않는 임신을 막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올바른 성 인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주제에 관한 구체적 조사를 위하여 주사랑 공동체 현장을 방문하여 직접 베이비박스를 관찰했습니다. 또한, 최초의 베이비박스 설립자인 이종락 목사와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이를 통해 알게 된 사실은 베이비박스에 방문하는 여성들의 나이대가 2~30대에 집중되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방문 전, 10대가 가장 많을 것으로 생각했던 예상과 전혀 다른 통계였으며 전 국민적으로 성교육을 강화해야한다고 판단했습니다.

저희는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성에 대하여 건강한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공익광고를 제안합니다.

학교 학생들에게는 '성교육'이라고 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있습니다. 교육부 지침상 연간 15시간 이상을 의무적으로 학교에서 진행해야 하며 상설 성교육공간으로 청소년 성문화센터도 운영 중입니다. 보다 큰 문제는 성인들에게 있다고 생각합니다. 성인은 성교육을 받을 장소나 기관이 없어 교육을 들을 기회가 마땅치않으며 성인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는 교육도 미비합니다. 우리는 성추행, 성폭력과 같은 성범죄 뿐만 아니라 본인이 본인의 몸을 지켜야 하며 다른 사람의 몸 또한 지켜줘야 한다는 인식 자체를 제고해야 합니다. 새로이 탄생하는 생명의 소중함까지 분명히 인지하고 임신과 피임에 대하여 진중하게 고려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전달하고자 합니다.
객관적인 성 지식과 건강한 가치관을 가질 수 있도록 공익광고를 제작한다면 청소년뿐만 아니라 성인들까지 국민 모두를 위한 교육이자 광고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성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책임감, 현실적인 이슈들에 대한 인식과 대처 방법을 제공함으로써 우리는 더욱 건강하고 포용적인 사회를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올바른 인식들이 모여 자신이 분명히 책임을 질 수 있는 행동만 수행하는 사회가 만들어지길 바랍니다. 버려지는 아이도, 버려야만 하는 부모도 감소하기를, 베이비박스의 존재 또한 필요없어지기를 최종적으로 기원합니다.